숭의중학교가 28일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한 ‘교육과정 설명회’를 3년만에 개최했다. 28일 숭의중에 따르면 ‘교육과정 설명회’는 자녀들의 수업 공개 참관을 시작으로 23년 교육과정 운영 안내 및 담임교사와의 상담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비전 ▲교육계획 ▲학교교육과정 ▲각 부서별 교육활동 소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진학·진로 설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봄의 길목에서 오랜만에 수업공개 참관을 위해 이동하는 학부모들의 반가운 발걸음 소리에 학교도 활기를 찾았다. 학급별로 담임교사의 교육 활동과 경영 계획 안내 및 상담 활동이 진행됐다. 이 과정이 교육과정을 함께 소통해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진행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숭의중학교 김홍식 교장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은 학교의 노력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바쁜 시간을 내주시고 동행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만남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돼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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