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미 제34대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월 2일, 직원들의 환영속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정순미 신임 장흥교육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졸업 후, 경신여자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동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장흥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강진중학교 교감, 우수영중학교 교장, 고금중학교 교장,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정순미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이 마음으로 서로 뭉치는 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절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민원인 및 직원간에 부담 없이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육장은 "그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희망찬 장흥교육의 앞날을 새롭게 열어 갈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독서 인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엿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