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2월 16일 목포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 초등 예비 학부모 17가정을 대상으로 '2023. 다문화가정 초등 예비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초등 예비 학부모 연수는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을 안내하고 학부모로서의 역할과 자녀교육의 방향에 대해 정보를 해 학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정된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목포교육지원청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준비한 책가방을 예비 초등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시작된 이날 학부모 연수는, 목포항도초 교사 류리 강사가 담임선생님과의 소통 방법과 학교 안내장 확인, 아이의 성향 파악하기 등의 신입생 학교생활 안내와 학교 주요 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아이와 함께 등하굣길 연습해 보기, 이중언어 교육의 중요성과 자녀 강점 살리기 등 예비 학부모로서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자세히 안내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입학을 축하하며“ 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훌륭하고 대단한 일이다. 학부모와 학교, 목포시 가족센터와 교육지원청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아이들을 잘 키우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수를 마친 한 예비 초등 학부모는“ 첫 아이라 막막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잘 몰라 걱정되고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선생님이 자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초등 예비 학부모 연수에 이어 4월 중 다문화가정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자녀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