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이 지난 12월 14일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운영 강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곡성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전남교육감 표창과 교육장상 시상, 영재교육원 한해 돌아보기 동영상 시청, 수료생의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곡성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 28일 개강해 과학, 수학, 독서·토론, 심화과정, 융합과정을 주제로 자연영역 총 186시간과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가족과 함께 발명특별반’ 등 발명영역 84시간을 운영했다.
또한, 기본 교육과정 이외에도 주말에 운영하는 창의융합동아리, 관내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수학, 과학, 코딩교육을 주제로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육을 운영했다. 학기제 프로그램으로는 중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순천대학교영재교육원과 연계해 교과교육, 학습 및 진로탐색 등 주제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재교육원의 ‘한해 돌아보기 동영상’은 학생들의 활동모습에 인간과 흡사한 AI목소리를 삽입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교육을 직접 현장에서 실현하는 상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수료소감을 발표한 오산초 5학년 학생은 “발명수업을 통해 새로운 발명의 세계를 접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곡성영재교육원에 재학했던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 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사에 호기심을 갖고 진지하게 탐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수 원장은 "심각한 코로나19상황에서도 영재교육에 참여해 준 학생과 학부모, 영재교육원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영재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영재교육원에서 받은 많은 혜택을 지역과 사회 발전에 돌려주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