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지난 11월 1일과 11월 3일 양일간 Wee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초‧중등 자연영재 학생, 지도강사,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리더십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실시한 이번 발표회는 초중 영재학생 전원이 참가했으며 ‘분자요리의 과학’, ‘기후환경을 극복하는 스마트팜 ’, ‘사이클로이드 곡선’등 총 12개 주제의 탐구 수행 결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가한 녹동초등학교 학생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실생활의 어려움을 과학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에서 멈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이번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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