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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4건의 안전 실천방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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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4건의 안전 실천방안 의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11.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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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수칙 포스터 만들고 캠페인하기, 한 달에 한 번 안전 교육하기
위험한 장난하기 않기, 각 학교에서 안전 예방 시설 설치하기 등 결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제4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 

9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생의회는 지난달 6일 선거를 통해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처음으로 열렸다. 학생의회에서는 지난 3일 열린 의장단 사전 협의회에서 안건제안서를 검토해 ‘안전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안건으로 채택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안건을 제안한 광주용봉초 김진현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통해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안건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장단은 의안 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과정을 진행했다. 또 의원들은 모둠 토의를 통해 실천사항에 대해 협의를 거쳤다. 토의 결과 총 11건의 실천사항 중 의원 전체의 수정동의 과정을 거쳐 총 4건의 실천사항을 의결했다. 

특히 실천사항은 ▲안전 수칙 포스터 만들고 캠페인하기 ▲한 달에 한 번 안전 교육하기 ▲위험한 장난하기 않기(복도에서 뛰지 않기) ▲각 학교에서 안전 예방 시설 설치하기(미끄럼 방지매트, 안전거울, 경고판 등)이다. 

한편 학생의회는 오는 12월23일까지 실천주간을 갖고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실천한 내용을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게시판에 탑재해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의장단과 교육장 간담회를 끝으로 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의회에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다”며 “학생의회에서 의결된 실천사항이 각 학교 상황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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