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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학교운영위원장, 신암 임자 마을학교 우수사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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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학교운영위원장, 신암 임자 마을학교 우수사례 탐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11.0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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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남 최초로 구성 '지자체-학교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수'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이 11월 9일 신안군 임자면 ‘임자만났네’ 마을학교에서 장흥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연수를 '지자체-학교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장흥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는 2021년에 전남 최초로 구성됐으며 학부모·지역민의 소통창구이자 교육공동체의 대표격인 관내 유·초·중·고 전체 학교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된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다.

이번 연수는 전남 마을학교 우수사례 중 하나인 '신안군 임자면 마을학교'를 직접 방문해 ‘임자만났네 마을학교 협동조합’ 정창일 대표의 마을학교 및 지자체-학교 협력 사례 강의와 함께 시사점 및 적용점을 바탕으로 토론 및 현장 견학 형태로 진행됐다.

‘임자만났네’마을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지역의 주요 직업과 상징(특산물 및 관광지)을 탐구하며 마을을 바로 알고, 더 나아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쓰레기 수거장 개선 작업 및 공예품 나눔행사 등)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중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남도누리, 하늘꽃협동조합, 전남형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기업 및 지역업체들이 참여해 교육활동에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장흥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에서는 장흥군에서도 지역 특산물 및 관광지와 마을학교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역의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생태환경 조성에 관해 토론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를 '교육공동체 네트워크'와 '지자체-학교 협력'을 도모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로 주목하며, 지역민·지자체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는 방안을 발굴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김성호 교육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야하는 지금의 교육이야말로 학부모·지역·교원위원이 함께 소통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지자체-학교 협력 단계로 한 단계 더 이끌어줄 핵심적인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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