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천재소년 신윤학생 부터 95세 김두엽 할머니 작품까지
교육과정 연계 생태체험, 학생 환경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이 생태,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전시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문화공감전시회 상리공생’ 행사를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를 되살리는 꿈, 생태문화공감전시회 ‘상리공생’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대 건축학부 등 지역의 13개 생태환경관련 단체와 16명의 예술작가, 그리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동아리(1.5℃함께 멈추기 47팀 , ECO프로젝트 25팀)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다.
특히, 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13세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신윤 학생의 작품부터 95세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까지 여러 세대가 바라보는 생태환경의 생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순천만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사진에 담아냈던 고 김학수 작가의 유작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그림, 사진, 도자기 등 예술작품과 지역 생태환경관련 단체들의 활동작품 및 사진이 전시되며, 탄소중립건축작품전도 한자리에 모였다. 더불어, 11월 12일 토요일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음악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오감만족 전시와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교육과정 연계 생태체험학습 20종 컨텐츠 및 수업지도안과 함께 생태환경동아리 학생 및 교직원의 활동 동영상과 사진, 결과보고서가 전시되고, 11월 9일~10일에는 생태환경동아리 주제별 활동 성과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서로 이로움을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2022 생태문화공감전시회 「상리공생」전시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주최하고 생태환경관련 시민단체 및 지역예술작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감수성을 자극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김도진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생태에 대한 존중을 깨닫고, 하나된 울림으로 생태적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교육과정 연계 생태체험학습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프로그램 △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 운영 △생태환경교육 지도교원․강사 역량강화 연수 △학부모 지역민 대상 생태평생교육 운영 △생태문화 공감전시회 등의 사업으로 학교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