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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농산어촌 대상' 중·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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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농산어촌 대상' 중·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눈길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2.10.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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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NU 꿈사다리, 학교 현장 높은 호응 속 전년도 대비 2배 규모 확대 편성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최근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있는 농산어촌 소재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대 입학처는, 지난 상반기 사범대학 출신 강사들이 정보소외 지역으로 분류되는 농산어촌 소재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 유망 직업군을 소개하고 탐색해보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홀랜드, MBTI 등 스스로를 알아가는 심리 검사를 활용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SCNU 꿈사다리’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역의 교육 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SCNU 꿈사다리'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6일 벌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예당중학교(11.17.) ▲삼광중학교(12.7.) ▲구례여자중학교(12.9.) ▲보성복내중학교(12.12.) ▲보성회천중학교(12.14.) ▲순천월전중학교(12.16.) 등 7개 학교에서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4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최수임 입학처장은 "농산어촌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과 참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전남 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주어진 환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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