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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 재학생·졸업생 연합 '연탄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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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 재학생·졸업생 연합 '연탄나눔 봉사활동'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2.10.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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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삼일중학교(교장 윤행중)는 10월 22일, 재학생 가족봉사단(처음처럼 삼일처럼)과 졸업생 학부모 봉사단(더삼일)이 연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실시됐으며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학교,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 학부모가 연합해 이뤄졌다.

소라면 소재의 6개 가구에 각 100개의 연탄이 배발됐고, 3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도 있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가 모두 협력해 이동거리를 확보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미라 학부모회장과 신늘 가족봉사단 학생대표는 “아침 일찍모여 몸은 추웠지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사랑을 전달하고 온 것 같아 마음은 따뜻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슬기 여수삼일중 인성교육부장은 “우리 지역에서 평소에 관심가지기 어려웠던 곳에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고,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여수삼일중 윤행중 교장은 “의미있는 나눔 활동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점에서 우리 학교 교육공동체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인성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 교육을 구성하고 학교 교육과 가정 교육의 일치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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