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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학생자치연합회 ‘줍깅’으로 깨끗한 담양 거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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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학생자치연합회 ‘줍깅’으로 깨끗한 담양 거리 만들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10.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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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 학생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살리기 캠페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이 지난 22일 담양학생자치연합회 초․중학생 38명과 함께 ‘담양생태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게임으로 배우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하여 담양지역 내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게임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종이박스로 ‘봄, 가을이 사라지고 있어요’, ‘편리함보단 지구의 생명을!’ 등의 표어가 적힌 팻말을 만들어 담양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생태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한 후 담양 읍내 번화가와 국수의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생태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마무리는 중앙공원에 모여 실시한 활동에 대한 느낀 점을 들어본 후 ‘담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18년에 돌아가신 곽예남 할머니를 추모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을 찾은 한 관광객은 “학생들이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종이박스 팻말을 읽어보면서 평소 생각없이 쓰레기를 버리던 내 손이 부끄러웠다. 먼저, 우리 가족부터라도 깨끗한 생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의 연관성을 알고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담양 지역 생태 환경을 잘 보존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면서 환경지킴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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