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초등학교(교장 허혁)가 총동문회에서 지원한 문화체험활동비 1천만원으로 본교 39명, 분교 2명 등 전교생 41명이 제주도로 인성진로 체험학습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진도서초에서는 총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막혔던 숙박형 체험학습을 3년 만에 재개했다. 학생들 중 다수가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숙박형 체험학습이 처음이어서 이번 체험학습을 지원해주신 선배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컸다.

이번 2박 3일의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비전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양하령 학생은 “이번 인성진로 체험학습을 통해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선배님들처럼 커서 후배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혁 교장은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보내주신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이러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진도서초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의 꿈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