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이 10월 11일, 광양중심마을학교 사라실예술촌에서 6개 동부권 교육지원과장이 모여 마을학교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순천, 여수, 고흥, 곡성, 구례, 광양 6명의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육지원청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 광양시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라실예술촌 조주현 촌장이 광양마을학교에 대한 소개, 광양마을학교 홈페이지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많은 질문과 답을 통해 향후 마을학교의 방향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정미자 고흥교육지원과장은 “광양마을학교가 마을 - 학교 연계 학교교육과정 운영에서 배울 점이 많이 있다. 고흥의 마을활동가를 모시고 사라실예술촌에 방문하겠다”며 "함께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 이계준 교육장은 “교육의 발전은 집단 지성이 함께 협의할 때 더욱 성장한다. 인근 교육지원청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의 중심에서 교육 발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