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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중학교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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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중학교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쾌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10.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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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예술교육 명문학교로 입지 굳혀 나가 
학생수 감소 전교생 참여해도 적절한 악기배치 불가능 상황
음악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 배양에 효과 커 지속 지원 예정

석곡중학교(교장 유성우)가 지난 9일 열린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 관악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50여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동안 대면 경연대회가 이뤄지지 못하다 올해 대면 경연대회로 진행돼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컸다. 석곡중학교는 한승애 교사의 지휘 아래 단원들이 '비빔밥 행진곡(지정곡)'과 'Blue Ridge Saga(자유곡)'를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관계자들로부터 악곡의 감상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석곡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전교생 39명 전원이 단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번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합주경연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각종 예술행사 참여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 및 학교 예술교육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면단위 학교 특성상 해년마다 학생수가 줄어 전교생이 참여해도 적절한 악기배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대규모 학교 학생들과 경연을 펼친 학생들과 담당 교사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 배양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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