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시의원, 학폭예방교육 예산 2배 증액
방송 송출 연장 · 아이들과 친숙한 유튜브 활용 방안 제안
방송 송출 연장 · 아이들과 친숙한 유튜브 활용 방안 제안
광주시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사업’(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의 프로그램이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해 형식적 교육 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임석 광주시의원(사진, 남구1)은 23일,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관습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들이 얼마나 시청할 지 의문이 든다"며, 방송 송출 연장 · 아이들과 친숙한 유튜브 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서 의원은 "광주교육청의 사이버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사업’은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제작·송출하는 사업이다.
한편, 23일 교육문화위원회는 계수조정에서 교육청의 학폭 예방과 현실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담보로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사이버 폭력예방 교육캠페인)’ 사업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가이드북 제작’을 두 배 증액해 수정·의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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