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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원 교육장 "발명교육 통해 르네상스형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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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원 교육장 "발명교육 통해 르네상스형인재 양성'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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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구례교육장 발탁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 문화 확산 이바지'
전남 최초 발명특허 특성화고 운영, 선도적 학과 재구조화 실현
올해의 과학교사상, 발명진흥상,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공로상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전남이 최대 발명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창의성·발명교육을 펼쳐 ‘르네상스형’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정년퇴직 1년을 남겨두고 교육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던 강수원 구례교육장이 "1년동안 교육공동체와의 공감을 통해 발명교육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출신의 신임 강수원 구례교육장은 광주숭일고와 경상국립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완도청산동중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여수개도중학교와 순천팔마고에서 교감을 지냈으며 순천주암중·광양하이텍고·동광양중 교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순천 등 주로 동부권역에서 30여년간 근무했다.

강 교육장은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 문화 확산에 열정적으로 이바지했으며 전남 최초로 발명특허 특성화고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선도적 학과 재구조화 실현 등 취업과 창업에 강한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2007년 발명진흥상, ‘2020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9월 1일자로 광양하이텍고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2018년부터 ‘지식재산교육을 통한 창조적 미래인재 육성’ 주제로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 특성화고’를 운영해 2018년 7건, 2019년 17건, 2020년 20건 등 총 4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직무발명으로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2018년 51%, 2019년 63%의 취업률을 기록한데 이어 취업희망자 전원이 연봉 3,000만원 이상 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수원 교육장은 "구례가 전남에서 가장 작지만 발명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미래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1년 동안 발명교육문화의 토대를 다져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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