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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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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식 진행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4.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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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약속·책임 “아이들의 넋이라도 미소를 머금었으면”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11일부터 22일까지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15일 10시 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여덟 번째 세월호 참사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청사 앞에서 전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이숙 교육장의 추모시 낭독이 있었으며,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부르며 차분하고 엄숙하게 식을 진행했다. 이숙 교육장은 추모시에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참으로 아픈 기억으로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낭송했다.

추모 기간 동안에는 ‘아이들의 넋이라도 미소를 머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월호 배지 착용 ▲노란 바람개비 설치 ▲노란 나비에 추모문구 적어 리본 묶기 ▲종이배와 나비 접어서 추모 공간 조성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이 고래를 타고 가족 곁으로 돌아오길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고래 설치 ▲추모식 등 다양한 세월호 행사를 통해 하늘의 별이 된 그들을 위해 애도의 마음을 담았다.

이숙 교육장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이 가슴속에 남아있다”며 “어른으로서 그리고 교육자로서 무한한 희망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이 이뤄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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