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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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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 '활동 본격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4.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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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 생각은 진보적, 행동은 보수적이어야"
‘실력 광주교육’의 전통을 반드시 되찾을 능력과 철학 가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정재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시민 및 교육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4월 7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경열로 265.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광주교육 발전 대안과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양균 헌법 재판관, 오 주 전 광주시의회 의장, 김경천 전 동구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김병우 호남일보 회장, 진홍섭 목사, 이관형 광주유권자연맹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 김용집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신승희 대한미혼모협회 후원회장, 김영채 (주)클린동서남북대표, 안남열 광주발전포럼 회장, 박정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내빈과 지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후보는 교육감으로서 교육 정책 방향과 향후 광주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초등교사, 중등교사, 고등교사, 전문대학 교수, 대학교 교수 및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광주교육을 위해 일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펼쳐 보기 위해 마지막 도전의 마음으로 교육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교육이 진보성향을 띠다 보니 12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져 아쉽다. 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생각은 진보적, 행동은 보수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면 반드시 그 보답을 받는다. 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겼다”며 “실력광주의 전통을 다시 되찾아 코로나와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와 광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후보는 “교육청은 유치원, 초·중·고 업무를 관장하고, 대학교는 교육부가 관장하고 있어 지역 교육감은 초중고를 잘 아는 교육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저는 초중고 교사에서부터 대학 총장까지 다 경험한 교육자이기 때문에 ‘실력 광주교육’의 전통을 반드시 되찾을 능력과 철학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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