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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행동하는 365 플랜으로 광주다운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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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행동하는 365 플랜으로 광주다운 인재 육성'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3.3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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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에 적응 가장 필요한 사고 다양성과 창의성 부족 절감
365플랜 3대 미션, 6대 디자인 핵심전략, 5가지 유형 인재상 제시

강동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1일 “‘행동하는 365플랜’을 통해 광주교육의 문제를 해소하고 광주다운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디지털 문명사회로의 진보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 ▲기득권 교육에 대한 피로감 ▲공교육 불신에 따른 학력저하 ▲학생인권과 교권의 충돌 등을 광주교육의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과 혁신적 대안으로 교실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해법으로 ‘광주는 학교다’라는 비전과 ‘행동하는 365플랜’을 제시했다. 

365플랜은 3대 미션, 6대 디자인 핵심전략, 5가지 유형의 인재상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3대 미션은 ▲몸과 마음, 사회적 관계가 건강한 학교 ▲가르침과 배움, 행정지원의 ‘흥’·‘정’·‘협’이 넘치는 학교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로 소통하는 학교다. 6대 핵심전략의 키워드는 디자인(DRSIGN)으로 각각 ▲꿈(dream) ▲공감(empathy) ▲이야기(story) ▲통찰(insight) ▲생명(green) ▲봉사(network)이다.

5가지 인재상은 ▲AI 디지털 문해력 역량강화로 자립경제를 이루는 인재상 ▲어짐, 올바름, 예의 바름, 지혜로움으로 상생과 조화를 이뤄가는 인재상 ▲문화, 예술, 체육, 과학영역을 탐구하고 익히는 평생학습형 인재상 ▲봉사와 나눔으로 홍익평화정신을 실천하는 인재상 ▲생명존중의 다양성 가치를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적 인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데 가장 필요한 사고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원인은 초중고 교육과정이 고유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개인의 역량과 특성이 다름에도 획일적이거나 경직된 교육방식으로는 학생들의 성장을 오히려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어려움을 갖게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기반한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 담론에는 공감하지만,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과 재정립이 전제돼야 한다”며 “행동하는 365플랜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광주다운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아울러 “향후 세부적인 정책 내용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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