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이정선 17.1% 박혜자 9.2% 지병문 7.3% 등 順
`전남교육감'장석웅 25.5% 김대중 11.7% 김동환 4.9%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 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에 실시된 광주·전남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7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광주 1000명, 전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 광주시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17.1%,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9.2%, 지병문 전 전남대총장 7.3%,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5.7%,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3.8%,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2.6%, 박주정 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1.9%, 김선호 전 신가중학교 교장 1.6%순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석웅 현 전남교육감 25.5%, 김대중 현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 11.7%, 김동환 현 광주전남미래교육 희망포럼 대표 4.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광주 18.8%, 전남 18.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24~25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전남일보, 광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광주시교육감과 전남도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14.2%,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34%를 기록하며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