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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학부모들, 3만 5천여명분 코로나 진단키트 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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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학부모들, 3만 5천여명분 코로나 진단키트 소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2.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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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학전 신속항원검사 9회(주2회) 실시 '학교 자가진단키트 무료 지원'
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 등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 '학교부담 덜어'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이 2월 22일, 정부의 등교전 선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침에 따라 학교에 자가진단키트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와 함께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소분작업을 한 자가진단키트는 3월 유·초·중·고·특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3만 5천여명에게 9회(주2회)를 실시할 수 있는 분량이다. 특히 자가진단키트를 학교에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직원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20명이 힘을 보탰다.

또 소분 시작전 목포교육지원청에 비치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만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및 소분 방법 등에 관해 사전 교육도 철저히 진행했다.

소분작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학교에 부담을 줄여주는 소분작업에 직접 참여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필요할 경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 격려차 목포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새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목포학부모회 봉사활동이 모범사례가 돼 전남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지역·학교 중심의 신속 대응체계로 전환됨만큼 학교에서도 사전에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준수, 주기적인 자가검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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