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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진도서초, 공동학구제 운영 '학생 분산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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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진도서초, 공동학구제 운영 '학생 분산기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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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협력 10명 학생 전학 12월 현재 전교생 34명으로 증가
'꿈을 노래하라. B·T·S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진도서초'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진도서초 교원들이 지난 8월 26일 진도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학구(진도읍 일부 지역)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진도서초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서초(교장 허혁)가 공동학구 조정 서명운동 등 전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2022학년도부터 진도초등학교 학구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공동학구제를 운영한다. 이로써 학부모들이 공동학구내 학교 중 선택해 자녀를 취학시킬 수 있게 됐다.

14일 진도서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부터 차별화된 학교 교육 운영과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과 지역사회 협력으로 10명의 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12월 현재 전교생이 34명으로 늘었고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서초는 '꿈을 노래하라. B·T·S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진도서초'라는 교육비전으로 진도서초만의 특별한 교육과정(개별화 교육과정, 학력신장 프로그램, 학급체험학습,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AI 교육 운영 선도학교로 AI 펭톡을 활용한 영어 교육, AI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 창의융합실 구축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입학장학금, 전입장학금, 졸업장학금 및 전자기기 대여, 통신비 지원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도움교실', 통학버스 진돌이를 활용한 통학서비스 등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을 참좋은 학교 홍보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홍보영상 탑재:https://youtu.be/OgmKkHUAjC8)
  
지난 1학기에 진도초등학교에서 전학 온 3학년 학생은 “이번에 공동학구제가 돼 우리집 근처에 있는 친구들이나 동생들도 진도서초등학교로 와서 같이 공부하고 놀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읍 A아파트에서 진도초등학교로 자녀를 통학시키는 한 학부모는 “조정안이 통과돼 좋다. 진도초등학교와 거리가 꽤 먼 편인데 통학차가 지원되지 않아 통학에 어려움이 많았다. 진도서초등학교에서 자녀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혁 교장은 "이번 공동학구제 승인을 통해 작은 학교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립 조건인 학생 수 60명 이상을 유치해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까지 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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