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종혁) 전담교사를 맡고 있는 박성진 교사(사진)가 ‘2021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진 교사는 지난 11월 12일, 특허청이 주최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1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발명교육 확산 및 기반 조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 및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발명교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 선발은 발명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발명교육 성과를 중심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박성진 교사는 2018년부터 광양발명교육센터 맡아 운영하면서 발명교육에 약 2천여명 이상의 발명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학생들과 각종 발명대회 및 팀 창의력대회에 도전해 매년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상하는데 공헌했다. 이같은 성과가 인정돼 광양발명교육센터는 2018년과 2020년 전국 최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전남발명교육연구회 사무국장을 맡아 전남발명메이커체험한마당 등 발명교육 행사와 전남학생발명이야기 글과 만화 공모전 등 발명 관련 대회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특허청 인증 발명교사 1급 보유자로 발명교육 관련 연구실적 및 연수 실적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성진 교사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받은 상의 무게를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 창의성 신장에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박성진 선생님은 지난 4년동안 발명교육을 통해 광양의 인재들을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도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발명교육을 통해 한국의 에디슨을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