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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광주광역시청·경남도청·전남도청 공무원 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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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광주광역시청·경남도청·전남도청 공무원 5명 합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1.1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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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교장 김상호)가 2021학년도 전남도청 고졸(예정)자 경력 경쟁 임용시험에서 3명이 합격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시험은 고졸자의 공무원 임용기회 확대를 위해 전남 및 광주광역시에 주소지 등록이 된 18세 이상 특성화고 고3∼대학 중퇴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목포공고 이도현(전기과), 황상현(전기과), 윤석진(기계과) 등 세 명의 합격생들은 지난번 신안군청 공무원시험에도 합격한 바 있다. 또한 양주성(건축과)학생이 경남도청 공무원 임용 시험에 합격했으며 김재후(토목과)학생이 광주광역시청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되는 쾌거를 거뒀다.

공무원 임용시험뿐만 아니라 조덕기(조선기계과), 이승빈(조선기계과), 이승언(기계과)학생들은 강소기업인 전주페이퍼에 취업했다. 또한 정선중(기계과) 학생이 코레일에 합격하는 등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합격이 잇따르고 있다.

목포공고는 2018학년도에는 8명, 2019학년도에 20명 2020학년도에 13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41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자수를 자랑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났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도 20명(부사관 2명 포함)이 합격한 바 있다.

목포공고는 공무원반을 별도로 운영 지도하고 학기 중에는 교과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지도와 방학 중에도 끊임없는 학습지도와 자율 학습지도를 진행해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단순한 수업과 자습에 그치지 않고 자율학습시간에 수시로 공부방법에 대해 상담하고 학습의 전 과정을 체크하며 관리했다.

매 공무원 시험때마다 물리와 전공과목을 치르는 실전모의고사 훈련을 진행해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물리와 전공 과목만 잘해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반복학습을 통한 완전학습에 이르게 했다.

중학교 때는 학교 성적이 평균이거나 평균이하의 학생들도 목포공고 입학 후 꿈을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학습에의 열의도 커지고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학교생활을 만족해하고 있으며 좋은 곳에 취업하고 있다.

김상호 목포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를 선택해준 학생들이 늘 고맙고 그 선택에 책임감을 느끼고 학교는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인생은 어떤 곳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많이 바뀐다. 우리 학생들이 목포공고에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더 큰 세상, 더 나은 삶을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공고는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살려 취업희망자 전원 취업을 위해 완성교육에 치중하여 학과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취업을 향한 자격증 취득 및 100% 산업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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