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봉사단 학생 15명이 지난 11월 6일, 지역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9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공고 봉사 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의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돕고 있다. 특히 이번 연탄봉사활동은 교통이 불편해 연탄배달이 쉽지 않은 곳을 선정해 학생들이 수없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굽이굽이 골목길을 누비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문성은 학생은 “도시가스도 없고, 연탄 배달도 힘든 곳을 저희가 배달해 주는 게 진정한 봉사인 것 같다. 근육통은 남아도 뿌듯함은 오래갈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상호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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