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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SW체험센터 '전남최초 드론축구대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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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SW체험센터 '전남최초 드론축구대회 개최'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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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교육기관에서는 처음 진행 '강진군청소년수련관, 해남서초 등 총 4팀 출전'
첫 대회 강진청소년수련관 팀 차지 '총 5팀 출전 중등부 대회 오는 11월 13일 개최'

지난 11월 6일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이 목포SW 체험센터에서 초등부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4~6학년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5인으로 구성된 5팀이 출전했다.

‘드론 축구대회’는 축구공처럼 생긴 드론볼을 조종해 상대방의 골대에 더 많은 드론볼을 넣는 쪽이 승리하는 경기다. 개개인의 드론 조종 기능도 중요하지만, 팀원끼리 역할을 나눠 공수를 적절히 조합해 운영하는 능력이 필요해 팀원간의 협력이 대회 성적에 중요한 변수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 관할 구역인 목포·강진·해남·영암·진도·신안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는데 강진군청소년수련관, 해남서초 등 총 4팀이 5명씩 한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전남권 교육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관심을 갖고 응원에 동참해 대회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육청 자체의 인력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변수들이 있었지만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드론 축구대회는 시상식까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첫 대회에 우승팀은 강진청소년수련관 팀이 차지했으며 총 5팀이 출전하는 중등부 대회는 오는 11월 13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대회에 참가했다. 승패를 떠나 친구들과 협동하다 보니 우정 또한 많이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팀으로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 19로 행사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신나게 드론도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코로나19때문에 대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창의·융합형 대회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원도심에 위치한 목포중앙초등학교 별관 건물에 조성될 창의융합교육관 1층 SW체험센터, 2층 수학교육 체험센터, 발명 영재 센터, 3층 전문적학습공동체 전용공간 샘터) 공간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미래역량 강화 지원강화 및 맞춤형 교육 및 기초학력 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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