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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고 ‘2022학년도 3학년 학부모 초청 대학 입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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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고 ‘2022학년도 3학년 학부모 초청 대학 입시 설명회’
  • 문 협 기자
  • 승인 2021.09.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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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고가 지난 8월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입시 이젠 시작이다, 수능 D-79’를 주제로 ‘2022학년도 3학년 학부모 초청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1일 명진고에 따르면 이번 입시 설명회를 통해 자녀 진학 준비로 고민인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진로진학협의회 부회장이기도 한 명진고 3학년 강대곤 진학부장은 기본적인 대학입학전형과 다변화하는 최신 입시 경향에 맞는 대입 전략 수립 방안을 소개했다.

2022학년도 대입 핵심 변화 포인트로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일부 대학의 미달 사태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N수생 증가 예상 ▲서울 상위 15개 대학 기준 정시 선발 비율 증가 ▲서울 상위 15개 대학 기준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비율 증가 및 논술 선발 비율 감소 ▲정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수도권 소재 대학의 학교 추천전형(학생부 교과 전형) 선발 대학 증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강화 등을 들었다.  

특히 예년에 비해 학교로 찾아오는 N수 상담 졸업생이 늘었다는 분위기를 소개하며 올해 재학생들의 어려운 경쟁상대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올해 대학입시에서 처음 학부체제로 선발하는 약학대학(전국 37개 대학 1,951명, 수시 선발 56.5%, 정시 선발 43.5%)의 등장이 입시전략 수립에 있어 커다란 고려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수도권 소재 대학의 학교 추천 전형(학생부 교과 전형)이 주력 전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간 학교 추천 전형은 주로 학생부 종합 전형 형태로 선발해 왔으며,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집중돼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거의 최상위권 학생들만 수시 원서를 결정할 때 이를 고려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6장의 수시 원서를 결정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전형이 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각 항목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 입학사정관이 서류 평가하는 방법을 학부모님들의 눈높이에 맞게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의 수시·정시 일정 소개는 물론 명진고만의 특징인 대학입학홍보전략팀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에 대한 안내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보다는 자녀가 희망하는 전공 및 적성을 중심에 둔 입시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한 학부모는 “당장 수시 일정이 다가오고, 너무 어려워진 대입전형방식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입시 설명회를 통해 입시전략의 주요 포인트를 알게 됐고,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명진고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의·치·한의예 각 1명, 교육대학 3명을 포함해 전남대 49명, 전북대 16명 등이 합격해 지역 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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