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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해남군 '전남농산어촌 유학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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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해남군 '전남농산어촌 유학 협약체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8.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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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농가형 2명, 가족 체류형 6가구 9명 '학생 11명, 학부모 6명 총 17명' 유학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8월 24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모두가 함께하는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남군은 지난 5월 14일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유학생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2021학년 학기초 삼산초 농가형 유학생(2명)을 시작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해남으로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한 결과, 지난 6월 11일에 무선동 한옥마을이 지자체 주도형 전남농산어촌유학 마을로 선정됐다.

그 결과 2학기에는 농가형 2명, 가족 체류형 6가구 9명으로 학생 11명, 학부모 6명 총 17명이 해남으로 유학을 오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남농산어촌 유학 업무 협약 체결로 해남군은 유학 거주지 발굴, 유학 비용 지원(임차료, 유학비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유학생들에게 소속 학교의 질 높은 정규학교 교육과정 제공, 유학생들에게 마을학교와 연계한 학생·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업무 협약식에서 “해남에서 학교와 해남교육지원청이 함께 유학 농가를 발굴하고 유학생을 유치하는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해남군 인구소멸 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학생이 유치되도록 협조해 주신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학교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군청-지역민이 연대협력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과 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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