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15일, 초등학교 학교별 원격수업 강사 인력풀에 해당되는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및 AI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이어 17일 두 번째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원격수업 관련 교원 역량강화 및 학교 현장 확산과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AI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특히 학교별 원격수업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인력풀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역량을 강화시킨 후 학교 교직원에게 확산시키도록 했다.
원격수업 거점학교이면서 AI교육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중인 화순제일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실제로 학생 AI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에듀테크교실에서 운영함으로써 참여하는 교사의 관심도를 높였다.
강사는 화순제일초등학교 교사이자 ‘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의 저자를 위촉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실제로 지도한 원격수업 사례 및 언플러그드 AI교육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화순초등학교 한 교사는 “원격수업과 AI교육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및 사례를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갑작스런 원격수업의 전환을 미리 준비해 결손없는 수업으로 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되도록 자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교육 현장도 혁신해야 하고, 이를 대비한 학생교육을 미리 준비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시급한 교육과제다”며 "원격수업, AI교육 등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교실수업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