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전남보건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상태바
전남보건고,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4.20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으로 학교문화 혁신 꿈꾸며

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4월 16일,  '회복적 생활교육'을 주제로 전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이어서 2021학년도에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학교문화를 혁신하고자 매월 셋째주 금요일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생 간의 민주적 학교문화 혁신을 위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수 있도록 '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2021학년도에 7회기에 거쳐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혜경(비폭력평화교육센터 이사) 강사는 "최근 들어 학생 성장 중심의 생활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의 필요성과 지난 시절 응보적 생활지도의 한계에 대한 새로운 생활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를 통해 배워 나가는 집단지성 문화가 창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고, 먼저 교사가 비폭력 대화법을 익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돼 호응을 얻었다.

서승기 교장은 “기존의 학교규칙은 통제와 질서를 목적으로 한 것이 특징이라면 회복적 생활교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회복적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