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국제문화체험센터 구축과 관련해 유네스코 아시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과 11일 서울 아태교육원에서 MOU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아태교육원 임현묵 원장과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구경석 다문화교육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으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의 국제문화체험센터 구축과 관련해 아태교육원 세계시민교육 관련 체험 전시물 중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나’, ‘세계시민은 누구인가요?’, ‘지속가능발전목표’, ‘공감하는 세계시민’ 총 4개의 콘텐츠를 지원받는다.
전남국제교육원은 다문화교육의 바탕 위에 세계시민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국제문화체험센터를 구축중이다. 국제문화체험센터는 국제문화체험요소를 학습하는 오리엔테에션존에서부터 의복, 식생활, 주거문화, 휴일문화, 세계언어, 세계와 나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내 주변으로부터 시작해서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인지하고 행동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태교육원 김광현 대외홍보실 팀장은 “전남국제교육원의 국제문화체험센터가 아태교육원의 일부 자료를 적절하게 활용해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전남국제문화 체험센터가 세계시민교육의 중심지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국제문화체험센터가 전남의 학생들이 다문화교육을 밑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체험센터를 구축해 앞으로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길러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