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여수충무고, 롤러·수영 전국대회 금4, 은3 획득 쾌거
상태바
여수충무고, 롤러·수영 전국대회 금4, 은3 획득 쾌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11.09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충무고등학교(교장 이현희)롤러부가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개최된 제4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앞서 여수충무고는 10월 13일~10월 17일까지 개최된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김민섭(1학년) 학생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제4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북 김천 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수충무고 이대한(3년)이 남자고등부 EP(제외포인트)10,000m 금메달, E(제외)10,000m 금메달, 이유진(1년)이 여자고등부 200m 금메달, 500m 은메달, 김민준(1년)이 P5,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장거리 종목인 EP10,000m과 E10,0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이대한(3년)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앞서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는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으며 여수충무고 김민섭(1년)이 자유형 800m 금메달,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섭(1년)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중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접영 200m 종목에 출전한 전력도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지고, 훈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순홍 감독(여수충무고 체육교사)은 "대회기간 동안 비,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동계훈련도 열심히 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이현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데 대해 대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