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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고 신록 '전국역도대회 한국신기록 수립'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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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고 신록 '전국역도대회 한국신기록 수립' 격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9.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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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신분 한국신기록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 이후 처음
용상에서 162kg인 한국신기록 1kg더들어 올리며 실업팀 선배 제치고 한국신기록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고 3학년 신록 학생(사진 오른쪽)이 지난 9월 17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61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신록 학생의 고교생 신분 한국신기록은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전병관 선수가 세운 기록 이후 처음이다.

특히 용상에서 162kg인 한국신기록을 1kg더들어 올리며 같은 체급 실업팀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김정희 고흥교육장은 23일 이같은 대업을 세운 신록 선수를 교육지원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고흥고 정종익 교장을 비롯해 유중수 고흥역도연맹 회장, 임석만 부회장, 정용재 고흥고 역도 감독교사, 김경희 전남코치가 참석했다. 고흥역도연맹 유중수 회장은 “신록 학생은 타고난 정신력과 체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고흥군청, 고흥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흥에서 계속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신록 학생이 그동안 흘린 땀이 얼마일지 가늠조차 힘들다. 고흥고 교장선생님 이하 감독교사, 코치의 역량 또한 빛을 발했다. 이는 고흥 체육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고흥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고흥 역도교육이 계속해서 신기록을 갱신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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