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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중 동문 "21년째 모교에 8천8백만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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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중 동문 "21년째 모교에 8천8백만원 기부 훈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8.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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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매열 (주)원진정밀 대표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지속'
2,3학년 담임 맡으셨던 위승량 선생님 애타게 찾고 있어
문매열(주)원진정밀 대표가 모교인 장흥중에 기증한 교문 표지석.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21년째 해마다 3백만원에서 7백만원까지 모교인 장흥중학교에 발전기금으로 보내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장흥중학교 28회 졸업생(1975년 졸업)인 문매열(주)원진정밀 대표가 화제의 주인공.

문 대표가 ㈜원진정밀을 설립한 2000년부터 10년간은 3백만원씩, 2010년부터는 5백만원씩 보내다가 작년에 6백만원, 올해는 7백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학교 발전기금만 총 8,800만원을 기부했다.

문 대표는 이외에도 학교 체육 시설 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고 교문 표지석(사진)도 기증했다. 장흥중학교에서는 이번에 기부 받은 발전기금의 일부를 코로나19 관련 급식실 테이블 가림막을 설치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문매열 대표는 중학교 때 은사님도 찾고 있다. 장흥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까지 2년간(1973년~74년) 담임을 맡아 성심성의껏 자신을 지도하며 꿈과 용기를 심어주신 위승량 선생님이 문 대표가 찾는 은사님이다.

위승량 선생님의 근황이나 연락처를 아는 분은 장흥중 행정실(061-863-891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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