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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철벽 대비 전남대, 후기 학위수여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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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철벽 대비 전남대, 후기 학위수여식 취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0.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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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학위증서 학과 배부
개강 후 첫 2주간 원격 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대학교가 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고, 개강 후 첫 2주간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춘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대는 당초 8월 26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갖기로 했던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했다.

학위증서(기)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각 학과(부)별로 배부하기로 했다. 기념촬영을 위한 학위복 대여는 전·후기 박사학위수여자에 한해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학내 밀집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가족·친지의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대의 이번 후기 졸업예정자는 학사 1,273명, 석사 335명, 전후기 박사 269명 등 모두 1,877명이다. 전남대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강 이후 첫 2주간은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다만 불가피한 교과목의 경우 단과대학 또는 대학원의 승인과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진행하도록 했다.

전남대는 이밖에도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증상 발현시 대응요령 ▲접촉자 보고체계 등을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파하는 등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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