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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인재는 여수에서 양성' 교육지원단 구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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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인재는 여수에서 양성' 교육지원단 구성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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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전체 교사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관내 공통적인 시스템구축
공동교육과정 운영 필요 학생·학부모들의 의견 경청 자리도 마련키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이 장기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중·고등학교 연계 여수교육지원단(144명)을 발족하고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9차례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단은 일반고 교감협의회, 중학교 교감협의회, 중3 부장교사협의회, 고3 부장교사협의회, 진로교사협의회(중), 진로교사협의회(고), 대입지원단, 고입지원단, 여수권역상담교사단등 9개 네트워크가 참여했다.

힘을 합해 여수교육의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는데 이미 실시된 일반고 교감협의회와 중학교 교감협의회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여수교육을 만들기 위해 중·고 연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이문재 부영여고 교감은 “여수교육력 제고를 위해 저학년때부터 학생관리가 중요하고, 여수 교사 전체가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관내 공통적인 시스템구축과 함께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여수교육력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 상담교사단 협의회에서는 상시 진학 상담체제를 구축해 전년도 대입결과를 분석해 상담기법을 공유하고 상담 매뉴얼도 제작하기로 했다. 또 진로상담, 진학상담, 학습상담, 면접상담 등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연구회를 결성해 지속적인 연찬도 다짐했다.

김용대 여수교육장은 “외부로의 인재유출을 막고, 여수에서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주축이 됐으면 한다”며 “관내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에 버금가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위한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준비로 미뤄졌던 분야별 교사 협의회는 5월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여수교육지원청은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학생·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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