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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교사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준비 나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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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교사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준비 나눔 연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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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온라인 개학에 따라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총력 지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각급 학교와 교사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학교 특성을 반영한 원격수업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원격수업현장지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소속 초·중등교사 15명은 원격수업이 진행된 1주일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아가기 위해 4월 28일, 관내 초중 교사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원격수업 나눔과 등교수업 준비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원촌초등학교 김성진 교사는 줌(Zoom)의 화면공유로만 이뤄진 수업은 집중력 저하를 가져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밴드를 활용한 과제제시 및 출석체크 등 학급을 관리하고, 전자칠판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사의 교수모습이 보이는 현장감 있는 학습 방법을 시연했다.

또 전자칠판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드백 자료를 사전에 제작해 수업 진행시 안내하고, 밴드 개인 채팅방을 활용해 개별 피드백을 함으로써 집중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원격수업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등교수업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협의했다.

연수를 준비한 원격수업현장지원단 대표인 원촌초등학교 전태준 교사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아이들의 학습공백 최소화와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교사들의 열정이 보였다"면서 "교사마다 원격수업에 임하는 편차가 큰 점을 극복해 등교수업전까지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제성 교육지원과장은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리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성공적 운영을 해가는 현장의 교사들과 수업지원에 애쓰는 원격수업현장지원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차후 등교수업에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교사의 열정을 북돋아 작지만 강한 구례교육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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