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광주송정도서관, 임시 휴관 속 독서 활동 지원 방안 마련
상태바
광주송정도서관, 임시 휴관 속 독서 활동 지원 방안 마련
  • 문 협 기자
  • 승인 2020.04.0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광주송정도서관(관장 추선미)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관 중에도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9일 광주송정도서관에 따르면 ▲주간예약대출 ▲전자책 ▲오디오북 ▲희망도서 ▲책바다 ▲책나래 ▲24시간 도서 무인 반납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간접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주간예약대출’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한 후 다음날 도서관 안내실에서 예약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고 지난 3월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1인 5권까지 신청 가능하고 도서 반납 기한은 3주로 늘렸다. 도서 반납은 24시간 운영되는 자동 도서 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개학과 함께 전자책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대면 정회원 인증 서비스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이용자는 도서관에 직접적인 방문 없이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전화로 정회원 등록 요청을 하면 전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송정도서관은 독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오디오북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오디오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부터 모바일 기기에 오디오북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키오스크’ 장비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또 광주송정도서관은 임시 휴관과 관계없이 운영하는 서비스도 있다. ‘희망도서’는 도서관 미보유 도서를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도서를 구입해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책바다’는 다른 공공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책나래’는 장애인에게 무료로 책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광주송정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집콕 생활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독서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 소독과 시설 방역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