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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긴급 학교장회의 "학사일정 조정안 제공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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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긴급 학교장회의 "학사일정 조정안 제공 해달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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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 학습결손 최소화 방안 강구
생활지도, 돌봄교실 운영, 방역, 교원복무 등 추진사항 점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3월 18일,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대응 3차 휴업 연장에 따른 각급 학교별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뤄졌다.

특히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오후 2시에는 유·초등학교 교(원)장, 오후 3시 30분에는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 학습결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생활지도, 돌봄교실 운영, 방역, 교원복무 등 학교 현장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각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길승 영암초 교장은 “담임선생님들이 매일 학생들과 유선통화하면서 건강도 체크하고 전남 e-학습터, 안녕학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학습관리도 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안을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외에도 긴급돌봄 운영시 지원사항, 학교별 교과서 배부사례, 재택근무기간 복무 관리 사례 등 학교별 실정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학교 현장에서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적극 대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실정에 맞게 대응 방안을 강구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함께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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