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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공인(公印) ‘훈민정음’ 글자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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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공인(公印) ‘훈민정음’ 글자체 변경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2.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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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표 ‘현장에 감동을 주는 교육 위한 행정 구현
학교 업무 부담은 낮추고↓행복은 올리는↑일상의 혁신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이 지난 12월 23일부터 교육지원청 및 산하기관(학교포함) 공인 전체 글자를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변경해 사용한다.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교 컨설팅 후 공인대장 정비 및 인영변경 공고 등을 총괄해 학교 구성원 공감대 형성과 업무경감의 실효성을 확보했으며, 국민들에게는 공인의 글자를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함평교육지원청의 2019년 목표인 ‘현장에 감동을 주는 교육을 위한 행정 구현의 해‘에 대한 구체적 실행이다. 내부적으로는 팀·과 구성원들 간 분장 사무, 직무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바탕으로 협업을 이끌었고, 외부적으로는 탁상공론식 행정이 아닌 실제 적용 가능한 창의적 정책으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했다.

경청올레를 통한 현장 요구는 즉각 반영을 원칙으로 교육자료 우체국 택배 배송 서비스 ’함평 나르미‘를 실시해 학교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을 존중하는 밀착 행정지원으로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점검·환류형 컨설팅을 확대했다.

실제 효과를 내는 행정 컨설팅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보안업무·교육공무직원 인사 및 노무관리 등을 운영하고, 학교에서 부담을 느끼는 문서고 정비는 학습연구동아리를 통해 이웃 학교 동료와 함께하는 문서고 품앗이로 학교 참여와 능률을 극대화했다.

또한, 월별 각 과 업무를 공유하던 월례회의를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변경해 2019 함평교육계획 중점과제 중심 연구를 실행해 상호 소통이 활발한 조직문화를 조성했으며 중간관리자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팀장·장학사 2주 1회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경직된 회의가 아닌 업무 공유형 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혁신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자산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이어야 한다”면서 “조직이 직원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의견 교환이 활발할 때 혁신이 이뤄지는 만큼 함평교육은 사람 중심 교육공동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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