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26일, 영광교직회 주최(회장 조강봉) 영광교육발전토론회 및 실천 결의대회를 교직회(50명), 초·중·고 학교장외 교육관계자 및 주민(10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영광교직회는 교육장, 교장, 교사 출신 및 행정직 사무관을 비롯 행정직원으로 구성된 영광의 교직단체로 올해 12번째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광여자중학교 문석균 교감의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또 영광경찰서, 영광교육지원청, 학부모대표, 학생대표, 영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명의 패널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소년이 행복해야 하고, 청소년이 행복해야 가정, 학교 나아가 지역사회가 행복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토론이 마무리됐다.
해마다 수여되는 공로패 수상은 평교사로 35년을 재직하면서 영광교육회 회장을 역임한 나승만 회원과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권재홍 전남회장이 ‘자랑스런 교직인상’을 수상했다.
허 호교육장은 “우리 영광의 아이들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협력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희망찬 영광교육은 지역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됐을 때 더욱 앞당겨 질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