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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2학년 대상 자연 생태체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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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해초, 2학년 대상 자연 생태체험 활동 전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9.10.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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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목포서해초등학교(교장 이화진) 2학년 89명은 10월 8일, 계절 생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 속에서 생생한 계절의 변화를 실감했다. 학교 주변의 인근 공원시설을 활용해 오감을 이용한 가을 낙엽 및 열매의 모양, 색깔, 크기, 맛, 냄새 등을 관찰하며 이를 탐색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스스로의 언어와 감각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지식정보 처리 역량의 기초를 기름과 동시에 미적 감수성 및 협업 능력을 함양했다.

 

이번 자연 생태 체험학습은 대자연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가을의 특징과 다양한 동식물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지역사회 시민들과의 소통 및 격려를 체험해 봄으로써 심미적 감성 능력을 기르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구성했다.

 

2학년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모양, 색깔, 크기, 맛, 냄새 등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에 대한 느낀 점을 공유했으며 교실을 벗어나 자연 현장 속의 산 재료들을 활용해 자신이 디자인한 에코백 속에 가을이라는 자연을 담았고, 가을 색으로 채색해 봄으로써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꼈다. 또한 학생 상호간에도 일상생활을 벗어난 정서적 유대감과 공동 작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새롭게 발견한 자연 현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공유하는 감성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가을의 낙엽을 소재로 가을 낙엽 바구니를 만들어 본 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가을 교과서를 통해 가을에 볼 수 있는 낙엽과 열매에 대해 알아보고 가을의 변화를 배웠는데, 실제로 우리 집과 가까이 있는 공원에서 낙엽과 열매들을 색깔, 모양, 크기별로 무리지어 보고 바구니에 담아보니, 이보다 더 예쁜 바구니는 세상에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목포서해초 이화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우리 인간도 자연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자연의 소산물이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값진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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