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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선생님들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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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선생님들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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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3일, 2019년 2월말 퇴직교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퇴직교원 한분 한분에게 고흥교직원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퇴직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얘기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정길주 교육장은 ‘노마지지(老馬之智)’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어둡고 깊은 숲속에서 헤매일 때,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늙은 말의 경험 때문이었다. 우리 교육이 어려울 때마다 방향을 잃지 않고 참교육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혜롭고 경험 많은 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명예로운 퇴직 선배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백양초 이율관 교장은 “초임발령에서부터 지금까지 40여년 걸었던 사도의 길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학생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한 교직생활 정말 즐겁고 보람된 일이었다. 소중한 기억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 퇴직교원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해 스승 공경을 실천하는 한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학교와의 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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