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019년 3월 1일자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주요보직자 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3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본청 교육과정과장에 위경종 강진고 교장, 혁신교육 과장에 정혜자 정책기획관 장학관, 미래인재과장에 이현희 화순제일중 교장, 체육건강과장에 김성칠 화순도곡중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전남과학교육원장에 김경미 교육진흥과장, 전남학생교육원장에 임원택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이 발탁됐다.(사진 왼쪽부터)
또 관심을 모았던 여수교육장에 김용대 장성백암중 교장, 곡성교육장에 허성균 교육과정과장, 장흥교육장에 왕명석 체육건강과장, 강진교육장에 윤채현 해남우수영중 교장, 완도교육장에 김명식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발탁됐다.(사진 왼쪽부터)
이번 인사에서 이종택 곡성교육장, 백인기 장흥교육장, 신대정 강진교육장은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해 아쉬움을 샀다. 주민추천 교육장 임용제로 이미 임명이 확정된 광양교육장에는 조정자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 화순교육장에는 최원식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임명됐다. 한편, 교장 교감 장학관급 인사는 14일 단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주요보직 임용은 혁신전남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조직 분위기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수평적 조직문화에 기여할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요보직추천위원회를 가동해 능력·성과 중심의 인재를 발탁했고 주요보직추천위원회는 조직 분위기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을 높인 두 차례의 심층 심의 과정을 거쳐 교육감에게 후보자를 2배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주요보직 임용대상자는 혁신전남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이 있고, 학교 지원 중심의 전남교육 변화를 선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민주적 리더십으로 혁신전남교육을 이끌어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