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월)부터 2019년 1월 11일(금)까지 2주간 무안외국어체험센터(무안읍 보평로 240)에서 2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중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강사 2명, 내국인 강사 3명, 관리교사 1명으로 운영되는 무안외국어체험센터는 이번 겨울방학에 ‘Winter wonderland’(겨울 동화의 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겨울에 관련된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겨울 관련 단어와 자료 등을 활용한 눈사람 아이스크림 만들기, 겨울 공예품 만들기, 우주를 기반으로 한 모델링 점토 만들기, 자신만의 토르티야와 타코 만들기, 전략 중심의 게임 등 체험 위주의 활동은 지루할 틈 없이 학생들이 영어 여행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무안외국어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초등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 무료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관한 흥미와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주며, 영어 환경의 노출을 통해 영어권 문화의 경험 및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무안초등학교 한 학생은 "친구들과 영어로 놀이하다 보면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라며 방학 내내 영어캠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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