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도영재교육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도영재교육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갖게 된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진도영재교육원 자연 예술 인재들의 견문을 넓히고, 21세기를 선도할 리더십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NTU(난양기술대학교), NUS(국립싱가폴대학교), Science 센터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발전된 과학기술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또 보타닉 가든, 주롱새공원, 가든스바이더베이, 머라이언 공원,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센토사섬 일정을 통해 싱가포르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며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에 참여한 진도초 학생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싱가포르를 가게 돼 좋았고, 싱가포르는 아주 작은 나라이지만 국민소득이 높다는 점과 특히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무를 맡은 박은미 장학사는 “진도영재원 학생들이 다민족국가인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이번 국외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경험을 발판으로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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