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8일 보성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 34명을 대상으로 2018. 자체 종합감사 지적사례를 안내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학교(기관)의 운영 투명성 및 업무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보성교육지원청이 한 해 동안 실시한 소속 기관의 종합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성교육지원청은 발생 빈도가 높고 중요도가 큰 지적사항 위주로 학사, 회계, 보안 등 분야별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관내 학교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에 간과할 수 있는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 받아 학교 운영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앞으로 보성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감사는 단순히 적발 위주의 감사가 아닌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의 업무 투명성을 높이는 지도 위주의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컨설팅 위주의 감사를 실시해 신뢰받는 청렴한 보성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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