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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교원자율연구동아리 운영사례 공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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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교원자율연구동아리 운영사례 공유회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2.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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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교과별로 구성 21팀 모집됐으며, 회원 수 225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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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백인기)은 지난 12월 14일, 장흥 교원자율연구동아리 21팀(회원 225명)의 대표들과 함께 2018년 운영 사례를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장흥 교원자율연구동아리는 3월초 장흥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학년별, 교과별로 구성해 21팀이 모집됐으며, 회원 수는 225명이다. 4월부터 현재까지 매 월 1회 정기적인 수업나눔 모임을 통해 함께 사고하고, 협의하며 성장하는 전문적공동학습체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교과별 자율연구동아리를 구성하게 된 배경에는 현장 교사의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장흥은 일찍부터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등 학습연구모임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저경력교사의 비중이 높고, 동학년 구성이 어려운 장흥의 교육환경으로 인해 수업공유와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공동체 모임을 필요로 한 교사들의 열정이 동아리 구성의 원동력이 됐다. 2018년 처음으로 학년별, 교과별 교원자율연구동아리를 시작했고, 유초등은 각 학년별로 중, 고등은 교과별로 구성했으며 2019년에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자율연구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사례공유회의 발표자였던 한 선생님은 “학교에 동학년이 없어서 학년과 학급운영이 어려움이 많았는데, 연구동아리의 선생들로부터 많은 조언과 배움을 얻었다. 전문적공동학습체의 일원임에 자부심을 느끼며 내년에도 계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 백인기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늘 감사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용으로 교육혁신과 학생들의 행복교육이 실현될 것"이라며 "교육청에는 항상 선생님들의 소리를 귀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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