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 12월 10일(월)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진로체험처 운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처 운영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진로체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로체험활동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에 앞서 교육부에서 인증 받은 16기관에 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로 순천은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 외 15기관이 선정됐다.
이어서 ‘진로멘토 나를 퍼스널 브랜드로 리드하라’는 주제로 이영미 센터장(해남진로교육지원센터)이 일터별 다양한 진로체험 컨텐츠 개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시 스토리와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등 진로체험 운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구성해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두레아트 김현정 대표는“업체의 이윤을 떠나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한 오늘 연수를 통해 체험처 프로그램 운영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자유학기가 정착화 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이렇게 열정적인 운영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색깔에 맞는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