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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지역공동체 참여 감성콘서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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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지역공동체 참여 감성콘서트 호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12.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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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공연·이철환 작가초청 인문학 특강…학생, 교원, 학부모 등 3백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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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2월 10일, 벌교 채동선 음악당에서 보성관내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감성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벌교 음악의 상징인 채동선 실내악단의 ‘태백산맥환상곡’을 비롯해 가곡, ‘Eine kleine Nachtmusik’, 영화음악을 연주했다. 겨울이 주는 쓸쓸함과 진지함이 어울리는 바리톤과 오케스트라 공연은 관람객들을 감동과 행복한 음악의 선율 속으로 이끌었다.

강연을 진행하는 이철환 작가는 ‘연탄길’,‘아버지의 자전거’..다수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펴냈으며 ‘마음으로 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깊이있게 통찰해 타인과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학부모는 “보성의 자랑인 채동선음악당에서 오케스트라연주와 주옥같은 음악으로 가슴이 설레이는 감동을 느꼈다. 이철환 작가의 특강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이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고마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백남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교원·학부모들에게 예술과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보성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고 지역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더욱 발전시켜 행복한 보성교육을 함께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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